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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1급 강사자격증] 새해선물로 좋은 십장생_그리는법, #무병장수기원

Jina의 초보민화 이야기/1급

by creator.jina 2022. 12.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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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는 조선 민중들이 자연이나 풍습을 그려 서로 주고받는데서 시작하여 상징물들을 그려 염원을 담아 그리는 것으로 점차 발전하였다.

 

 

 

 

 

 


소박하고 서민적인 분위기에서 궁중 민화로 번지며 조선 후기에는 화려하고 장식성이 많아지게 되었다.

 



십장생은 불로장생을 뜻하는 10가지를 담고 있으며, 무병장수, 만수무강을 염원한다.
병풍에 쓰이거나 새해를 맞이하며 왕에게 올려졌다.

십장생의 소재 10가지 :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바위, 구름, 물, 소나무, 대나무, 학, 사슴, 거북, 불로초 등을 그려 무병장수, 만수무강을 염원하고 있다.

 

십장생 그리는 법, 순서


*민화 준비물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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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그리기

 

민화 십장생 도안


옻지 밑에 도안을 대고 먹으로 밑그림을 그려준다.

 

 


학이나, 복숭아, 나뭇잎 등은 최대한 선을 가늘게 그려주고 바위나 소나무등은 약간 굵게 그려준다.

바다의 물결도 안쪽의 잔물결은 약간 가늘게 하여 차별을 준다.





밑 색 칠하기

 

 

 

 


복숭아와 물, 학, 불로초, 사슴 등에 호분(흰색)으로 칠해준다.


바위는 호분과 갈색 등을 섞어 연하게 밑 색을 깔아준다음 어두운 부분을 2번 정도 더 바림해준다.


소나무는 분채 양홍에 대자 등을 섞어 진하게 밑 색을 깔아준다.


물은 호분에 등을 섞어 연하게 밑색을 깔아준 후, 수감 등으로 바림해준다.



바림하기



*민화 바림하는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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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는 분채 녹청으로 바위의 2/3 정도를 3번 이상 바림해준다.

 

*십장생 바위 바림 팁 : 바위는 녹청 위에 군청으로 한번 더 바림이 들어가고, 그 위에 선도 그려 지기 때문에 녹청바림 부위를 2/3 정도로 넓게 잡아주어야 나중에 녹청색도 잘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바위는 녹청바림한 위에 군청으로 바림해준다.
군청바림은 1/3 정도의 면적으로 바림해준다.

 


소나무의 기둥은 원통으로 명암을 주되, 옹이 등의 무늬도 함께 묘사해준다.

 


소나무의 잎은 주변의 잎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잡아 맨 위쪽은 가장 진하게, 아래로 내려갈수록 약간 연하게 바림해준다.


암수 한 쌍의 사슴은 갈색에 대자 등을 섞어 바림해준다.




바림하며 묘사하기

 

 


소나무의 잎은 덩어리감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며 진하게 바림해준다.

 


학의 부리는 호분에 백록을 섞어 칠해주고, 머리 위의 빨간 점은 주(민화의 빨간색)로 칠해준다.
학의 날개는 호분에 수감을 약간만 섞어 깃털의 표현을 바림으로 해주며 묘사해준다.
복숭아는 호분에 지분을 섞어 끝쪽을 중심으로 바림해준다.


**십장생 물 묘사**

1. 물은 물결을 중심으로 바깥으로 3 가지 색으로 바림해준다.
물감 색 : 호분+지분, 호분+백록+군청, 호분+황+등.

 

 



2. 먹선 바깥쪽으로 1mm 안쪽으로 흰색으로 강하게 선을 그어준다.

 

 


**십장생 사슴 묘사**

1. 먹으로 사슴 등위에 하트 문양으로 점점이 찍어준다.
사이사이에 호분으로 같은 문양을 점점이 찍어준다.

 

 



2. 얇은 붓으로 사슴바림한 색보다 약간만 더 진한 색으로 사슴의 털을 묘사해준다.

3. 호분으로 사슴무늬를 자연스럽게 묘사하며 그려준다.






태점 찍기, 선따며 마무리하기

 


백록으로 소나무의 잔 나뭇가지 끝마다 하트 문양으로 점을 찍어준다.

 

**태점 찍는 법**

1. 소나무의 태점은 소나무의 양 끝쪽으로 백록을 사용해서 찍어준다.

 

 

 

 

**민화 태점 찍는 법 : 태점을 찍을 때는 색이 약간 번지거나 삐져나와 표현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며 찍어주면 좋다.

 


2. 백록 위에 먹으로 태점을 찍어주고 호분으로 주변에 8개의 점을 찍어준다.

바위는 바림을 한 후, 먹선으로 한번 선을 따주고 그 안쪽으로 금색으로 선을 한번 더 따준다.

 

 


 

십장생 마무리하기


마지막으로 해의 주변으로 붉은빛이 번지는 효과를 위해 살짝 바림을 해준다.

 

 

 

 

 

 

그 후, 주(민화 물감)로 바림없이 얼룩이 없도록 해를 칠해준다.

 

 

 

 


 

십장생 완성

 

 

둥근 테두리를 살짝 둘러주면 후에 배접 할 때 편하다.
테두리는 너무 진하거나 두껍지 않게 먹에 아교와 물을 충분히 섞은 후 둥그렇게 그려주면 된다.

 

 


이렇게 민화 1급 강사 자격증 과정을 마무리하였다.

민화 1급 자격증은 총 4가지 그림으로 약리도, 화조도, 기명도, 십장생이다.
십장생은 그중에서도 그림도 굉장히 크고 그림 안의 소재도 많고 묘사할 거리도 많아서 그리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엄청난 노력을 들였다.

 


근 2년간 민화를 배웠던 한국문화센터 고양 덕양 지부.
좋은 선생님께 민화를 배우면서 민화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퇴근 후, 일주일에 2시간씩 민화를 배우면서 선생님께 좋은 팁도 많이 배웠고 이렇게 기록을 통해서 얻게 된 것도 많다.
이제는 정말, 자격증 취득만 하면 민화 강사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민화 1급 시험을 위한 포트폴리오와 시험 준비에 대해서도 기록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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