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1급 강사자격증] 책걸이 그림, 기명도 그려보기 (a부터 z까지)

 

 

 

한국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1급 자격증 시험작은 화조도, 약리도, 기명도, 십장생이다.

그중,

기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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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명도 뜻 : 기명도는 책상 위의 기물이나 책 등을 구성하여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으로 깔끔한 분위기로 그 시대의 물건을 통해 시대상이나 문화 등을 알 수 있다.
서양화의 정물화 같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민화 기명도 그리는 방법 알아보기

옻지 자르기

 

 

도면에 맞추어 옻지를 잘라준다.

 

 

 

옻지 고정시키기

 

 

 

 

 

옻지는 밑 색이 비치기 때문에 도면을 깔고 옷핀 등으로 고정시켜주면 밑그림을 그리기 쉽다.

 

 

 

밑그림 그리기

 

 

밑그림은 먹물을 부어 먹붓으로 그려준다.

 

 

 

 

밑그림 완성

 

 

기명도의 밑그림은 책상 위의 도자기 속 무늬가 가장 까다롭다.

저러한 무늬를 그려줄 때는 선을 몇 개로 그을 것인지 미리 계산을 한 후 2 등분씩 그어주면 선의 굵기가 균등하게 된다.

 

민화에서 저러한 무늬는 균등하지 않으면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

 

 

 

 

 

밑 색 칠하기 1

 

 

흰색이 올라가야 하는 부분에 호분(흰색)을 올려준다.

액상 호분으로 하면 편리하다.

​꽃이나 나뭇잎 등은 물감에 호분을 섞어준 후 밑 색을 은은하게 올려준다.

 

 

* 팁 : 밑색을 칠할 때는칠하고 자는 색에 호분을 섞어 은은하게 만들어준 후 칠해주어야 나중에 색이 올라갔을 때 맑으면서도 선명하게 올라간다.

 

 

 

 

밑 색 칠하기 2

 

 

꽃잎 같은 경우는 선명하게 분채 가루를 사용해서 올려준다.

 

 

 

바림하기

 

 

 

* 민화 바림하는 법 자세히 알아보기

 

 

 

 

 

 

https://creator-jina.tistory.com/17

[민화 1급 강사자격증] 출세 승진기원_약리도 그리는법

 

 

 

​꽃잎이나 나뭇가지 등 모두 밑색 위에 바림을 넣어준다.

바림은 3번 이상,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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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책상의 나뭇결을 바림하며 묘사해준다.

나뭇결은 너무 인위적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물결무늬를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하기

 

 

기물 하나하나에 꼼꼼히 바림해주고 도자기의 무늬 등에 깔끔하게 먹선을 따준다.

 

 

책과 붓에 내 이름을 써주면 더욱 작품에 애정이 간다.

이름은 금색 물감으로 써주면 된다.

 

 

완성

 

 

 

 

 

 

 

 

기명도는 사실 그리기가 꽤 까다로웠다.

무언가 하나가 크게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기물도 많은데 또 하나하나 바림해주어야하기때문이다.

책상의 나무 물결무늬 만드는 것도 자연스럽게 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기명도나 책거리 그림이나 굉장히 매력이 있는 그림이다.

다른 민화들처럼 꽃이나 새, 나비 등의 예쁜 자연물은 아니지만 시대를 알 수 있는 물건 등을 디자인적으로 구성해서 그리면 현대적인 기명도도 민화의 느낌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민화 1급 자격증을 획득한 이후에는 창작으로 민화에 도전하고 싶은데 그때에는 현대적 기명도를 잘 구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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