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1급 자격증 (강사, 사범) 따는 법] +과정, 시험 방법과 팁, 민화 뜻

 

 

 

 

 

 

 

작년부터 준비했던 민화 강사(사범)  자격증 1급 시험을 보게되었다.

민화 1급은 약리도, 화조도, 기명도, 십장생 이렇게 4개 작품을 모두 그려야한다.

그리고 그리는 내내 중간 과정을 틈틈이 찍어놓아야 나중에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다.

 

 

 

 

 

 

 민화 1급 시험은 1년에 몇 번 있는데 가장 빠른 2월 25일에 시험을 봤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는 1~2주 전에는 센터에 내야한다.

 

 

 

민화 1급 자격증
포트폴리오 구성

 

 

 

A4사이즈의 파일 준비, 이름과 목차 등을 프린트

 

 

 

표지에 1급과 이름을 프린트해 붙여준다.

그리고 첫장에는 전체목차를 넣어준다.

 

 

약리도 전체설명과 완성 그림 2컷 / 중간 컷 4컷 
사이즈는 4x6인치로 인화 

 

 

 

<약리도>

 

-파도를 뛰어 오르는 잉어를 그린 그림인 약리도는 파도를 뛰어올라 용이된 잉어처럼 과거에 급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다. 

-주로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선비들에게 많이 선물했으며 다복, 다산을 상징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의 상징이기도 하다.

 

 

 

 

 

 

 

 

보통 스케치단계와 밑색, 중간과정과 클로즈업 한 컷 등을 잘 선정하여 사진관 등에서 인화하면된다.

 

 

 

 

*사진인화팁 : 사진관에서 인화하면 너무 비싸기때문에 온라인에서 알아보고 인화하면 훨씬 싸다.
그리고 거의 바로 다음날 도착한다.
나는 포토몬이라는 싸이트에서 했는데 할인행사나 이벤트도 많이 하기때문에 거의 택배비정도만 들고 인화할 수 있었다.

 

 

 

 

 

 

화조도 전체설명과 완성 그림 2컷 / 중간 컷 4컷 

 

 

<화조도>

 

-화조라는 말 그대로 꽃과 새를 기른 그림이다.

-화조도에 그려진 꽃과 새에는 부귀영화, 입신출세, 부부애, 일편단심, 수복강령 등의 상징성이 담겨있다.

-봉황은 오동나무, 대나무와 함께, 오리와 백로는 연꽃과 학은 소나무에 깃들어 서로 짝을 맞추어 그려집니다.

-석류 : 자손이 많기를 바라는 의미로 여겨졌다.

-국화 : 사군자의 하나인 국화는 황화라고도 한다. 여름을 지나 초목들이 시드는 가을에 홀로 피어나 바람과 이슬을 견디어 내기 때문에 은거처사의 절개를 가진 꽃으로 비유되었다. 

 

 

 

 

 

 

기명도 전체설명과 완성작 2컷 / 중간작 4컷 

 

 

 

 

<기명도>

 

-탁장에 실내 기물과 약간의 책이 배열된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림이다.

-책과는 관계없는 생활용품, 붓, 부채, 두루마리, 탁자, 가지, 수박, 칼, 항아리, 꽃등으로 다양하다.

-이는 귀한 물건들을 가지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십장생 전체 설명과 완성작 2컷 / 중간작 4컷 

 

 

 

* 중간컷같은 경우는 실제 그리는 모습을 촬영하여 넣어도 좋다.

 

 

 

<십장생>

 

-민간의 영원한 소원인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구름, 산, 물, 소나무, 거북, 사슴, 학, 복숭아, 불로초 등 열가지를 소재로 그린 십장생도이다.

-왕실가족의 무병장수나 만수무당을 기원하여 궁중의 중요한 행사 때 왕비나 왕세자의 자리 뒤쪽에 펼치거나 국혼이나 회갑연등 경사스런 잔치에 사용하였다.

-장생 문양은 본래 중국의 신선사상에서 비롯되었지만 열 가지로 압축하여 그린 것은 조선의 독창적인 특징이다.

 

 

 

 

민화 1급 강사 자격증
시험 발표 준비

 

 

민화 1급 시험 발표 준비 

 

 

시험을 보는 날, 시험 장소에 포트폴리오와 4개의 작품 모두를 가지고 가서 벽에 붙혀놓고 PT를 하면 된다.

한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리면서 느꼈던 소감을 간단히 말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덧붙이면 좋다.

제작년 2급 시험을 볼 때는 코로나때문에 줌으로 봤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그림을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험장에 가서 봤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발표와 그림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

 

 

 

 

 

 

 

 

한국문화센터 시험장

 

 

한국문화센터 중구지부는 약수역에 내려 5분이면 갈 수 있다.

 

 

시험장 안은 사진을 찍는것이 금지되어있어 사진은 찍지 못했다.

포트폴리오를 내고 작품을 벽에 붙이고 한사람씩 앞에 나와 PT를 했다.

 

 

 

가서 놀랐던 것은 같은 도안이라도 표현하는 방법이 모두 달랐고 각자의 색감과 개성이 녹아져 있었다.

어떠한 분이 발표를 하시는데, 실제로 약리도를 그리면서 아들이 어려운 시험에 합격했다고 하셔서 그런 마음의 염원과 합격의 기운을 담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구나 느꼈다. 

 

 

 

 

한국문화센터
민화 1급 자격증

 

 

 

 

시험을 보고 난 후, 약 한달 뒤에 합격소식을 들었고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다.

1급은 정말 어려운 작품들이 많기때문에 몇개월이라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회사를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뭐라도 해보자싶어서 시작했던 민화.

이렇게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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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2급 강사자격증] 포트폴리오와 시험, 자격증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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