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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크리스마스 카드 다섯 번째 Lullaby 동물들도 모두 잠이든 아름다운 마을의 크리스마스날, 행복하게 잠이든 아이의 꿈속 풍경이다. 우리 아이의 태명은 행복이다. 이 그림은 내가 임신을 했을 때 그렸던 그림으로 우리 세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수채화 일러스트 그리기 아이의 꿈속에서 달밤을 덮고 자고 있는 동물들, 칙칙폭폭 터널을 지나가는 기차, 이웃의 집들, 그리고 호숫가에 따스한 우리 집과 우리 세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다. 일러스트의 적용 Baby time capsule Baby time capsule은 우리 아이에게 쓰는 레터북이다. 한 장 한 장이 편지지로 되어있고 편지를 쓰고 아래에 사진 등을 붙여 추억을 기록한다. 그리고 편지지의 뒷면에, 어느 날에 썼는지, 어느 날에..

Jina의 그림/수채화 2022. 12. 23. 14:20

움직이는 크리스마스 카드 네 번째, 눈이 오는 날, 숲 속의 엄마여우와 아기여우 눈이 오지만 서로가 있어 포근하고 따스한 겨울이다. 기업의 디자이너로 10년 이상 일을 해온 지금, 요새는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만약 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부터 자립을 위해 힘쓰면서 작가든, 프리랜서든, 내 사업이든 했다면 10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 기반을 잡지 않았을까? 수채화지에 연필스케치하여 색 칠해주기 깊은 숲 속에 엄마와 아기 여우이다. 그릴 당시 아이가 5살이었던 때였다. 수채화를 칠할 때는 최대한 맑고 선명하게 본연의 색을 표현해 준다. 그리고 물 번짐을 이용해서 수채화 특유의 그라데이션 느낌을 표현한다. 어떠한 표현은 얼룩이 남아도 그 자체로 질감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숲은 여우들을 감싸 안으며 둥글..

Jina의 그림/수채화 2022. 12. 22. 17:40

수채화로 그린 세번째 이미지는 눈사람이다. 크리스마스 e카드 볼빨간 눈사람 어릴때는 눈이 오는게 너무 좋았다. 괜시레 설레이고 하얀눈을 밟는게 좋았다. 수채화로 눈사람 그려주기 눈이 엄청 많이 오는 날, 언니와 함께 몇 시간이고 거리를 걸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사먹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베스킨라빈스의 초콜릿 무스. 정말이지 원없이 걸었던 것 같다. 그때 이후로 눈이 와도 그렇게 걷고 싶지는 않았다. 정말 원없이 걸어봤으니까. 그림 스캔받기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 눈이 오면 출퇴근길 걱정 뿐이다. 포토샵에서 타임라인 효과주기 하지만 집에 있을때나 카페에 있을 때, 차 안에서, 창문밖으로 눈 오는 풍경을 보는것은 좋아한다. gif로 저장하기 어릴때나 지금이나 좋아하는것은 변하지 않는데 좋아하는 방법이..

Jina의 그림/수채화 2022. 12. 21. 17:40

수채화로 만든 두번째 크리스마스 e카드 이미지. 털실 양말에 들어간 선물과 눈사람이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가 오면 괜시레 설레이곤 했었다. 설레는 맘을 안고 혹시나하며 양말을 머리맡에 놓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양말안에 상한 귤이 2개인가 들어있었다. "아, 나에게는 산타가 없구나." 그때 생각했다. 물론 우리집은 화목하고 평범한 집이지만 아이에게 선물을 챙겨줄 여력은 없었던 거다. 아무리 크리스마스 전에 착한일을 하고 간절하게 소원을 빌어도 안되는 건 안되는구나. 그 마음이 성인이되는 날까지도 서운함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는 내가 꼭 산타가 되어주고 싶다. 크리스마스는 원래 설레이는게 맞고 아이는 선물을 받는게 맞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아이는 크리스마스 선물 ..

Jina의 그림/수채화 2022. 12. 20. 00:46

수채화로 예쁜 크리스마스볼을 그리고 스캔하여 포토샵에서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e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간단한 문자나 전화로 안부인사를 전해도 좋겠지만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나만의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보았다. 크리스마스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는데 그중에서도 반짝반짝 트리에 올려 트리를 더욱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 볼이 떠올랐다. 수채화지에 스케치하기 우선 수채화지, 파브리아노 아띠스띠꼬(중목)에 팔로미노 블랙윙 3B 연필로 스케치를 해주었다. https://creator-jina.tistory.com/entry/수채화-준비물 1-스케치북-파브리아노-아띠스 띠꼬 중목 블랙 윙-연필 3B-연필깎이 [수채화 준비물_1] 스케치북 파브리아노 아띠스띠꼬(중목)+블랙윙 연필(3B), 연필깎이 그림 중에 수..

Jina의 그림/수채화 2022. 12. 19. 13:41

준비하고 있는 전자책 일러스트를 위해 수채화지와 연필에 이어 준비한 수채화 물감과 붓. "[수채화 준비물_1] 스케치북 파브리아노 아띠스띠꼬(중목)+블랙윙 연필(3B), 연필깎이" 보기 https://creator-jina.tistory.com/entry/수채화-준비물1-스케치북-파브리아노-아띠스띠꼬중목블랙윙-연필3B-연필깎이 [수채화 준비물_1] 스케치북 파브리아노 아띠스띠꼬(중목)+블랙윙 연필(3B), 연필깎이 그림 중에 수채화의 느낌을 가장 좋아한다. 내 성향이 똑부러지지 못하고 나를 보여주기 두려워하는 성격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수채화는 물에 번지면서 이색에서 저색으로 스르르 변화하곤 한 creator-jina.tistory.com 미젤란 미션 골드 물감 7ml x 36색 소형 팔레트 물감과 팔레트가..

Jina의 그림/수채화 2022. 12. 18. 12:05

그림 중에 수채화의 느낌을 가장 좋아한다. 내 성향이 똑부러지지 못하고 나를 보여주기 두려워하는 성격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수채화는 물에 번지면서 이색에서 저색으로 스르르 변화하곤 한다. 그리고 유화나 여타 다른 그림들에 비해서 약해보이지만 가장 서정적이면서 그림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민화를 그리면서도 수채화와 비슷한 점을 많이 느꼈는데 물을 얼마나 어떻게 쓰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고 맑게 표현할수록 완성도가 올라간다는 것. 좋아하는 수채화에 민화의 표현기법을 더해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수채화 일러스트 준비물(1) 수채화 스케치북과 연필, 연필깎이, 연필 지우개 리필 스케치북 파브리아노 아띠스띠꼬 - 중목 스케치북은 무난한 아띠스띠꼬 중목을 구매하였다. 황목은 너무 질감이 쎄서 중목이나 세목을 좋..

Jina의 그림/수채화 2022. 12. 18.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