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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아트 Kids art] 2023년은 나의 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그린 연하장 #그림 공모전

Jina의 그림/Junu's Kids art

by creator.jina 2023. 1. 1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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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그린
2023년 연하장 이미지

 

 

아이가 그리고 엄마가 컴퓨터 작업을 해서 마무리한 그림이다.

 

 

 

 

 

2023년은
나의 해!

 

 

 

많은 이들이 왕관을 잡으려 하지만 왕관을 거머쥔 이는 나!

 

사람들이 참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

물에 빠진 사람, 물에 빠질 것 같은 사람, 왕관을 잡으러 뛰어오르는 사람 등등.

 

끄라몽 그래픽, 일러스트 그림 공모전에 출품해 보았다.

 

 

 

 

 

 

 

<끄라몽 그래픽, 일러스트 공모전>
공모주제 :새해(2023년)
응모자격 :디자인에 관심있는 학생 & 일반인 누구나
출품기간 : 2022-12-15 ~ 2023-01-11

 

 

상단 이미지가 최종 공모전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같은 원본으로 공모전 형식으로 적용했다.

 

 

 

 

아이의 그림 원본 

 

 

 

 

꼭대기에 왕관이 있고 아래에 많은 사람들이 왕관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왕관은 하나이고, 사람은 많다.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사람들.

 

 

 

정답을 알 수 없는
입시미술
(나의 사견)

 

 

 

나는 어릴 때,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시험을 보고 가야 했다.

그때부터 시험에 떨어지는 아이가 생겼다.

그렇게 되면 바로 다음 지망 학교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로 가게 될지 미지수가 되어버려 공중에 붕 떠버리기도 했다.

 

 

 

 

 

 

나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원하는 고등학교에 들어갔지만 내신이 좋지 않았고 뒤늦은 사춘기에 무언가 아무것도 손에 쥐고 집중을 잘하지 못했다.

원하는 대학에 떨어졌다.

그야말로 물속으로 풍덩.

재수에서도 제대로 하지 못해 겨우겨우 입학을 한 후, 많이 방황했었다.

 

수능과 재수 때 배웠던 입시미술은 나에게 많은 배움을 주었지만 합격을 주지는 못했다.

왜 그렇게 집중을 하지 못했는지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시기이다.

 

조금만 더 요령을 알았더라면 조금만 더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더라면 이 순간이 내 인생을 지금까지도 좌지우지하게 될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왜 이곳에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 대학에서도  제대로 하지 못한 기분...

 

 

 

때로는 요령이
필요한 세상

 

 

편입을 준비하게 되고 정말 인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노력하여 2~3개월 만에 합격했다.

편입을 준비할 때는 고3때와는 조금 달랐다.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내가 세상을 살면서 처음 요령이라는 것을 배우고 썼던 경험이다.

 

고3 때는 어려운 그림은 미리 그려가거나 아니면 좋은 앵글의 그림을 외워가서 외운 대로 그린다거나 한다는 말들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건 내 일이 아니었다.

그냥 정석대로 그리는 것만을 배웠다.

물론 그게 잘못된 건 아니다.

그런데 입시미술이라는 것 자체가 어떠한 기준이 있나?

입시미술을 잘 그리면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고 미대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누가 정한 것인지?

 

편입을 준비하면서는 요령을 배웠다.

하나의 스크립트를 외우듯이 템플릿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합격했을 때 생각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의 기준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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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되지 않은
아이들의 드로잉

 

 

 

그림을 배우면서부터 선과 붓 터치가 정형화되기 시작한다.

피카소가 그랬듯 그림을 배우지 않은 어린아이의 그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평생의 시간을 썼다는 말처럼, 그림을 배우고 다시 본인의 개성을 찾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개성들이 있고 선들이 자유롭다.

나는 흉내내기도 힘든 아이들의 그림.

 

예전에 스페인에서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들어간 후 쏟아지는 눈물에 당황했던 기억이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가우디의 성당안에서 너무많은 위로와 위안을 얻었다.

 

 

우리 아이에게 그림은 편한 휴식처 같고 나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낼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 영감과 안식을 주는 그러한 존재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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